지꾸투병일기 / / 2024. 2. 23. 10:39

신장암 수술 후 1기 1.5기 2기 3기 4기 구분 방법 | 재발율 전이율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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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직검사 결과를 듣기 전부터 내가 1기후반 아니면 3기일 것을 알고 있었다. 신장암은 수술하며 떼어낸 혹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되고 이 결과로 정확한 병기를 알게 되는데, 오늘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장암의 병기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

 

 

2024.02.23 - [지꾸투병일기] - 30대 신장암 수술 후기 | 조직검사 결과 1기 1.5기

 

30대 신장암 수술 후기 | 조직검사 결과 1기 1.5기

오늘은 신장암 수술을 위해 입원하여 수술을 잘 마치고 병실에서 회복하던 중 조직검사 결과를 받았던 날의 이야기를 자세히 포스팅하겠다. (신장암 수술후기 1,2,3편과 신장암 병기를 구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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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의 병기는 어떻게 구분할까?


기본적으로 신장암의 병기는 혹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갈린다.

 

먼저 전이가 되지 않았으면 크기가 아무리 커도 1~2기에 해당하며, 1기는 혹의 크기가 7cm 이하인 경우, 2기는 혹의 크기가 7cm 초과한 경우이다. 1 중에서도 4cm 기준으로 하여 혹이 4cm 미만이면 T1a, 초과이면 T1b 하는데 나의 경우 혹이 4.2cm이기 때문에 T1b, 이를 보통 1 후반이라 칭하는 것이다.

비슷하게 2기는 10cm 기준으로 하여 혹이 10cm 미만이면 T2a, 초과이면 T2b이다.

 

 

 

여기까지는 전이나 침윤이 전혀 없을 때의 이야기이고, 신장암 3~4기는 다르다. 전이는 아니지만 신장 지방이나 혈관, 혹은 림프절에 침윤이 되었다면 3, 다른 장기나 조직에 전이가 되었다면 4기이다. 3기와 4기는 크기에 상관없이 전이나 침윤 여부에 따라 갈리므로 크기가 1~2cm여도 전이가 되었다면 4기이고 크기가 10~20cm여도 전이가 없다면 2기인 것이다.

 

병기가 어떻냐에 따라 향후 재발률, 전이율이 달라지고 이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낮은 병기를 받을 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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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신장암 병기에 따른 재발률, 전이율, 생존율은 어떨까?

 

신장암 병기에 따른 예후 : 1기 2기 3기 4기

전이 없이 신장 내에 종양이 국한되어 있는 1기의 경우 5 생존률이 95% 이상, 요즘은 98%까지도 나온다고 했고 (처음 검진 받았던 병원의 교수님 말씀) 크기가 조금 크지만 역시 전이는 없는 2기도 5 생존율이 85% 정도는 된다. 하지만 3기부터는 5 생존율이 낮아지기 시작하는데 3기는 30~70% 정도, 마지막 4기는 20% 미만이다.

신장암 병기에 따른 치료법 : 수술적 치료와 항암치료

앞서 말했듯 신장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병기가 가장 중요하다. 병기를 정확히 알아야 그에 맞는 치료법을 행하여 보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있기 때문이다.

 

먼저 1~2 신장암의 경우에는 내가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수술적치료를 행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혹의 크기가 많이 크거나 신장 내부로 혹이 파고든 형태라면 신장 하나를 통으로 적출해야 수도 있지만 사람은 나머지 개의 신장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있고, 특히 신장암 1기는 그렇기 때문에 보통 수술 후에 거의 완치가 되는 병이다.

 

신장암 3기는 상황에 따라 수술적 치료 이후에 항암을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직 다른 장기에 전이는 없지만 보이지 않는 국소전이가 이미 일어났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예방차원에서 필요하다면 항암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장암 4기의 경우 이미 말기단계로 보기 때문에 수술적 조치로 완치가 힘들다. 따라서 항암치료 다른 추가조치가 필요하다.

 

신장암 재발 및 전이율

신장암 환자의 경우 암이 발생한 신장을 완전히 적출했다면 재발률이나 전이율은 현저히 감소한다. 그러나 부분절제의 경우, 혹은 수술 관리가 부실할 경우에는 재발이나 전이도 빈번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재발은 수술 1~2 사이에 가장 발생율이 높기 때문에 때는 추적검사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도 20~40% 환자에게서 재발 또는 원격 전이가 발생할 있다.

 

 

재발의 가능성은 암의 병기 말고도 종양의 악성 분화도에 따라 달라질 있는데, 대부분의 암은 현미경으로 조직분화도를 평가한다.

 

조직분화도란 암이 정상 조직과 얼마나 비슷하게 분화했는가를 나타내주는 지표인데, 분화도가 좋을 수록 정상조직과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경우 종양의 악성도가 낮다고 판단되므로 예후 역시 좋은 쪽으로 기대할 있다.

분화도는 1등급부터 4등급으로 평가하는데 나의 경우 분화도가 2등급이었고 1~2등급까지는 악성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사람에 따라 암이 발병하는 케이스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전문의료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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